상하이 샴쌍둥이 자매 3D 프린트 기술로 ‘분리 수술 성공’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1일] 6월 9일, 장시(江西)에서 태어난 엉덩이가 붙은 샴쌍둥이가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학 부속 소아과 병동에서 5시간이 넘은 수술 후에 성공적으로 분리되었다. 이번 분리 수술은 3D 프린트 기술로 정밀성을 높였으며, 중국 소아과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처음으로 이 기술이 도입되었다.

이 샴쌍둥이 자매는 3월 17일 태어났다. 출생한 지 3일 만에 즉시 상하이로 옮겨져 치료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 이들 샴쌍둥이는 엉덩이의 연한 조직이 서로 붙어 꼬리뼈까지 붙어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소화기관은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항문이 하나 밖에 없어 1센티미터보다 짧은 항도 역시도 하나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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