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인터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58, July 17, 2015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인터뷰

기자: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저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你好!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김의승입니다. 대표적인 종합일간지인 인민일보의 온라인 매체인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기자: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였는데, 관광객 증가를 위한 대책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메르스 확산 이후로 서울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찾아오지 않은 분이 많아서 2014년에 6월 한 달에만 백만이 넘는 분들이 오셨는데 올해는 절반밖에 오시지가 않았습니다. 현재 메르스는 10일째 확진자가 안 나와서 사실상 종식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안심하고 서울시를 얼마든지 방문하셔도 되고 그런 분들을 위해 저희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광 지금 이때다’입니다. 왜냐하면 메르스 때문에 서울이 한산해졌습니다. 그렇게 많은 분이 계셨는데 한가 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때가 서울의 매력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就是现在, 来首尔吧! 즉, 지금 바로 오시라는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관광객들의 관심이 많은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현지 프로그램 중에서 서울에서 직접 촬영해서 중국분들에게 이제 더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한국의 쇼핑(화장품)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서울에서 여름세일 기간으로 정해서 가격을 대폭 내려 판매하고 있습니다. 8월 26일부터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10월 말까지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합니다. 특히 10월 서울에 오시게 되면 한국 불꽃축제를 볼 수 있습니다. 준비단계이지만 서울광장같이 사람이 많은 올 수 있는 장소에서 각가지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는 지상 최대의 바자 축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최근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율과 체제 기간이 감소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재방문율을 높이고 체류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 오시는 분들의 숫자는 대폭 늘어났지만 한 번 더 한국과 서울을 찾고 싶다는 분들의 수는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관광체육국장으로서 그 부분이 굉장히 고민됩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호기심을 가지고 왔지만 또 오기 망설여지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숙박과 입에 안 맞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동안에 중국 관광객이 많아져서 일부이지만 수익에만 관심 있는 업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저렴한 것을 팔아서 그것이 서울 매력의 전부가 아닌데 왜곡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좀 더 고급적이고 저가 상품이 아닌 진정한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서울의 명동, 남대문뿐만 아니라 서울이 천 년의 역사를 가진 수도이기 때문에 예전의 문화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서울이 지금처럼 개발되기 전의 골목길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그 골목길만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서울의 매력이 끝이 없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시의 중국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 된 정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중국분들이 서울을 찾는 이유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거리감을 느끼지 않는 것과 가장 큰 이유는 쇼핑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최근에 정부 발표에서 서울 시내에 면세점이 총 6곳이 있었는데 중국에서 오신 손님을 위해서 이번에 3개를 더 만들어서 쇼핑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오신 분들이 한류스타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서울에 와보면 한류 스타를 어디서 봐야 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류 스타를 이용한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10월 1일이 중국 국경절인데 그중에 7일 동안 쉽니다. 10월 4일이나 5일 중에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메가 콘서트를 무료로 보실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여행객들의 서울 관광에서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점은 무엇입니까?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최근 조사에서 다른 부분은 다 불편이 해소했는데 언어 소통문제가 어렵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안내 표지판이라도 중국어로 돼 있으면 찾아갈 수 있는데 안내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음식이 의외로 부족하다는 의견입니다. ‘대장금’에서는 맛있는 음식이 나왔는데 직접 먹어보니 입맛에 맞지 않다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전체 관광 코스의 안내 표지판에 최소한 영어와 중국어는 병기하는 것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어 소통문제에서 관광지에서는 누구에게 물어볼지 모르기 때문에 몇 년 전부터는 서울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분들이 언어별로 안내를 해드리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붉은색 옷을 입은 ‘RED ANGEL’이라는 분에게 물어보면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피드백할 예정입니다.

기자: 중국 여행객은 단체관광에서 개별자유여행으로 흐름이 점차 변화고 있습니다. 서울은 자유 여행하기 좋은 여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서울은 언어 서비스만 보완된다면 자유여행 최적지입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서울 어디에서나 한 시간 내에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 잘돼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서울에 갈 수 있는 곳을 다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안내 앱을 통해 안내를 받을 때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라서 서울 중요 관광지마다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됩니다. 이것만 이용하면 얼마든지 혼자서 자유롭게 코스와 시간을 정해서 방문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기자: 서울은 한류의 중심입니다. 한류를 통한 해외 홍보 방안은 어떤 것이 있나요?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이제는 메르스로부터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관광대책본부장을 맡았습니다. 8월 초에 중국 3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을 가는데 각 지역 방문 시 한류 스타들이 함께 가고 한류 스타분들이 말하면 훨씬 더 쉽게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지분들과 팬 사인회, 즉석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POP 공연을 상설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수시로 한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장시간 저희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서울시의 무궁한 발전과 날로 깊어지는 중한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부탁합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네, 고맙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우호 관계가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관광 지금 이때입니다. 많이 찾아 오시면 저희들이 정성으로 모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좋은 시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Web editor: 實習生,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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