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해외유실 문화재 32점 프랑스서 환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45, July 20, 2015

중국 해외유실 문화재 32점 프랑스서 환수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0일] 중국과 프랑스 양국 정부의 우호협력과 관련 인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20년 넘게 해외로 유실되었던 32점의 중국 춘추전국시기의 진(秦)나라 금식편(金飾片)이 중국으로 되돌아 왔다. 14일 국가문물국은 유실 문화재가 돌아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진운(秦韻), 다바오쯔(大堡子)산 유실 문화재 회귀 특별전시회’를 오는 20일부터 간쑤(甘肅)성 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쑹신차오(宋新潮) 국가문물국 부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1990년대 초반에 간쑤성 리(禮)현 다바오쯔산의 진나라 초기 무덤이 도굴당했다. 문물국과 공안국의 공조를 통해 일부 도난 문물은 되찾았지만 많은 진귀한 문물들이 해외로 유실되었다. 이들 유실된 문물들은 진나라 초기의 사람, 민족, 문화 및 중국 고대문명의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들이다.

2015년 중국과 프랑스의 협상을 통해 프랑스는 프랑스 기메 미술관에 소장된 다바오쯔산의 금식편 32점 전부를 중국에 반환키로 했다. 이는 중국의 유실문화재 환수 및 반환 작업이 거둔 중요한 성과이다. 국가문물국은 환수한 문화재 전부를 간쑤성 박물관에 영구히 소장해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젠(白堅) 간쑤성 박물국 부국장은 특별전시회는 서사기법을 도입해 32점의 금식편 환수반환을 주요 테마로 실물전시와 사진, 전광판 설명을 서로 결합하여 진나라 초기 문화의 내용과 특별한 가치를 알리고 중국의 문물 도난 및 도굴 범죄 척결과 유실 문화재 환수 작업의 성과를 소개해 문물 보호와 유실 문화재 반환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전시회는 10월 31일까지 열리며 전시 기간 입장료는 무료이다. 전시회가 끝난 후 프랑스에서 환수한 32점의 문물은 간쑤성 박물관에 소장되어 전시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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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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