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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세상 떠난 한 남성, 장기 기증으로 생명 구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19, August 12, 2015

병으로 세상 떠난 한 남성, 장기 기증으로 생명 구해
7살인 왕한은 아빠의 생전 자전거 타는 사진을 보면 울고 소리치며 아빠를 그리워한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2일] 2015년 7월 4일 오후, 네이멍구(內蒙古) 츠펑(赤峰) 출신의 한 남성 왕융리(王勇利) 씨는 뇌간출혈, 고혈압, 흡인성 폐렴을 앓던 중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해 츠펑시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 후 왕융리 씨의 유가족은 신중한 고려 끝에 그의 각막, 신장, 간을 기증하여 혈연관계가 없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현재 몇 명의 환자가 신장과 간 이식수술을 따로 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왕융리 씨의 유가족은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길 희망하는 동시에 이런 방식을 통해서 그에 대한 그리운 정을 대신한다고 한다. (번역: 유현정)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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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曾玲颖)、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