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23, August 18, 2015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작년 입동 이후 하이난(海南) 충하이(琼海) 시가지 나무 위에 엄청난 수의 작은 새들이 나타났다. 이곳 주민들은 이들 새들의 배설물로 곤혹을 치르게 되자 대나무 막대기로 이들을 쫒아내려 했지만 벌집통을 건드린 듯 이들 작은 새들이 줄어들기는 커녕 시가지 전체로 확대되었다. 매일 밤 저녁 엄청난 수의 새들이 하늘을 날고 있어 길을 가는 행인들은 모자를 써 이들의 배설물을 피하기까지 한다. 이 새은 찌르레기의 일종으로 중국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작년 여름 이후로 충하이 시가지에서 새들의 모습이 점차 줄어들었지만 올해 입추가 되어서도 아직 가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이들 새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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