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초등학교 입학생, 푸쯔먀오서 유가 전통 입학식 체험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일] 8월 31일 난징(南京) 푸쯔먀오(夫子廟)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들이 푸쯔먀오(공자 사당)에서 학교 주최의 ‘카이비 의식(開筆禮, 선생님께 예를 올리는 유가 전통 입학식)’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따라 옷차림을 단정히 하고 공자님께 정중히 제사를 올렸다. 그리고 ‘예(禮)’라는 글자를 익히고 ‘인(人)’자를 쓰는 법을 배웠으며, <논어(論語)>를 읊고, 계몽종(啓蒙鍾)을 쳤다. 이어서 스승이 아이들의 이마에 주사(朱砂)를 찍어 지혜를 ‘개방’했으며, 덕담과 함께 책을 건네주었다. 아이들은 이 ‘카이비 포멍(開筆破蒙, 처음 붓을 들어 계몽하는 것)’ 전통 의식을 통해 정식 입학생이 되었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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