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경제 회복에 믿음과 희망 준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30일] 지갑이 두둑해진 중국인들은 세계 각국 관광업에서 환영 받고 있다.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는 2014년에는 1억 명을 초과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동기 대비 16%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관광객들의 해외 관광소비 총액은 3년 연속 세계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14년 중국 관광객의 해외 관광소비 총액은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해 1조 위안이 넘었다. 전 세계 국제관광수입에서 중국인의 관광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달해 관련 국가의 소비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관광객이 가져온 비즈니스 기회와 희망처럼 중국 경제구조 조정의 심도 있는 추진은 세계 경제의 재균형과 안정적인 회복에 새로운 기회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중등 소득계층은 이미 3억 명 이상에 달해 날로 규모가 커지고 성숙해지는 방대한 소비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만약 향후 10년 소비가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유지한다면 2025년에는 소비 지출 규모가 10조 달러 이상(현재 가격 수준을 기준으로 추산)으로 확대되어 외국 소비품 제조업은 그 가운데서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 대국에서 제조업 강국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통산업의 업그레이드와 개선은 대량의 선진기술과 첨단설비, 중요한 부(속)품의 수입을 필요로 한다. 반면 서비스업의 빠른 발전 또한 글로벌 무역 파트너에게 더 많은 R&D, 설계 등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2025년이 되면 서비스업 규모는 12조 달러 이상(현재 가격수준을 기준으로 추산)으로 확대되어 시장 잠재력은 거대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은 중급 장비 생산캐파 우위, 높은 가성비, 뛰어난 종합 부대건설 및 공정건설 능력, 충족한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어 중간 매개체 역할과 유대역할을 발휘하여 다른 발전단계에 있는 국가의 산업발전 난관을 뚫고 각 측의 공급과 수요를 연결해 더 큰 합자, 협력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글로벌 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새로운 에너지를 응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국 경제가 전환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실현해 투자 주도형에서 소비 견인 위주, 공업 주도형에서 서비스업 주도형으로 중대한 대전환을 이룬 후 중국 경제는 더욱 안정적이고 건전하며, 더욱 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발전 단계에 이르러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 역할을 더 잘 발휘할 것이다.

중국은 중고속 성장 유지와 중고급 수준으로의 도약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달성하고 세계 각 국과 함께 포용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추진할 자신과 의지가 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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