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망 한국어판>>사회

5살 소아암 환자, 세상 떠나며 5명에게 장기 기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12, November 30, 2015

5살 소아암 환자, 세상 떠나며 5명에게 장기 기증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0일]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 주변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 5살의 웨이웨이(偉偉)는 정신을 잃기 직전 밤낮으로 옆을 지키고 있던 엄마에게 “엄마, 잘못했어요. 미안해요.다 나으면 앞으로는 아프지 않을게요”라고 말했다. 11월 25일 저녁 7시 35분, 웨이웨이는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의 동의로 웨이웨이의 신장, 간 및 안구 각막 등을 적출하는 수술이 진행됐고, 밤새 광저우(廣州)로 운반되어져 5명의 환자들을 살렸다.

 

올해 2월부터 웨이웨이는 뇌종양을 앓아 잔장(湛江), 광저우, 베이징(北京)의 여러 병원을 돌며 각종 수술을 받았지만 곧 다시 악화되기 일쑤였다.

 

장기 기증은 대단한 결심이다. 특히 전통적 관념이 뿌리 박힌 농촌에서 웨이웨이 부모의 이 같은 결정은 꽤 많은 이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11월 초에 웨이웨이가 정신을 잃자 아빠는 엄마와 상의 끝에 아이의 목숨이 여러 가정에 행복을 가져다주길 희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사회 뉴스 더보기

http://kr.people.com.cn/208140/203281/index.html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1】【2】【3】【4】【5】【6】【7】【8】

(责编:樊海旭、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