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자국산 지선 제트 여객기 ARJ21, 인도 완료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11월 29일, 중국의 첫 지선 제트 여객기 ARJ21이 상하이에서 청두(成都) 항공사로 정식 인도됐다. 이는 중국 국내선이 처음으로 중국산 지선 제트 여객기를 보유하게 됐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중국의 지선 제트 여객기 설계, 시험 제작, 시험, 시험 비행, 인증 획득, 생산, 인도의 전 과정을 마쳐, 지선 제트 여객기의 연구 제작 능력 및 비행 조건 검정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ARJ21 새 지선 여객기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 민간 항공 규정에 따라 자체연구 제작하고,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단거리 및 중거리 여정 신형 지선 제트기다. 기본형, 화물운송형, 공무용 등 기종이 다양하며, 좌석수는 78~90석, 비행거리는 2225~3700km 수준이다. 주로 중심도시에서 주변 중소도시로 뻗어 나가는 노선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쓰인다. ARJ21 여객기는 시범운영 초기엔 청두를 기지로 점점이(point-to-point) 연결하고, 비행안전과 운영보장에 유리한 원칙에 따라 항공 노선을 편성한다. 중국 민간항공 관련 규정에 따라 ARJ21 여객기 인도 후, 청두 항공이 아무 것도 싣지 않고 3개월간 시범 운영을 하면, 이후 승객을 태우고 정식으로 시범 운영을 하게 된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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