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이집트 전문가, 중동 더 이상 구미기업 ‘천하’ 아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05, January 19,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오는 19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와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 이집트 지역전략연구센터의 이브라힘 히타니 시니어 연구원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동국가는 ‘동방정책(Look East Policy)’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경제무역 파트너 관계 발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중동은 더 이상 구미기업의 ‘천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중동지역은 경제 상호보완성이 강하다”면서 “걸프지역 산유국은 자원이 풍부하고 공급과 수요 양 측면의 에너지 협력 관계가 안정적이다. 중국은 절반 이상의 에너지를 중동지역에서 수입하므로 양측의 에너지 전략 협력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협력해서 건설한 얀부 정유공장은 아랍국가와 중국 에너지 전략협력의 연장선이 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총투자 금액은 1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이는 아랍국가와 중국의 협력이 한 측면으로는 아랍국가와 중국의 전통적인 에너지 협력이 안정적이고 강력하고, 다른 측면으로는 아랍국가와 중국의 상품 무역, 프로젝트 도급 등 비석유 무역의 성과가 점점 더 현저해 지고 있다는 새로운 추세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인프라 건설 능력은 국제 선진수준이며, 이와 관련된 장비설비 또한 국제적 경쟁력이 강한 편으로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산 제품과 기술을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과거에 중동국가는 구미기업의 ‘천하’였지만 현재는 일대일로 추진으로 중국의 투자와 기술이 중동 각지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은 공동발전의 열쇠로 지역 내 다른 국가, 각기 다른 국정(國情)과 연계해 많은 윈윈 협력방안을 만들어 냈다. 최근 중동국가는 ‘동방정책’을 추진해 중국과의 경제무역 파트너 관계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동방정책’이 일대일로 구상과 맞물리면서 협력의 공동 염원은 새로운 플랫폼을 갖게 되었다.

그는 “이집트는 정치적인 동요를 겪었다. 현재 정세는 안정화되어 가고 있으나 직면한 안보 도전과제는 여전히 많으며 최근 국내 관광은 이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면서 “현재 이집트 당국은 경제발전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수도 프로젝트, 새 수에즈 운하 등 일련의 공정 건설 계획을 내놓았고, 이집트 의회는 국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법의 전면적인 개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집트 국민들은 중국 친구들이 이집트 국민들의 국가 진흥의 꿈 실현을 도와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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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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