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과 이란은 좋은 파트너가 될 수밖에 없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5, January 21,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1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이란 국빈 방문은 이란-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도록 크게 촉진할 것이다.” 이는 이란 테헤란대학교 세계문제연구소 사이드 마란디 소장의 말이다.

마란디 소장은 “중동지역은 유럽•아시아•아프리카 3대주의 분기점으로 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국가 간의 갈등을 비롯해 많은 극단주의 세력이 침투해 있다. 중동의 중요 국가인 이란은 중국과 정치적, 경제적 분야의 협력수준을 끌어 올리기를 원한다”면서 “이란은 중국을 필요로 하고, 중국 또한 이란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란과 중국은 줄곧 우호왕래를 유지해 왔다. (양국의 우호왕래) 역사는 두 문명이 서로 접촉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는 이란-중국 관계가 걸어온 수십 년의 과정을 회고하면서 이란은 자원이 풍부하고 인구가 많으며 국민들의 교육수준이 높은 편이고 주변국가와의 관계도 대부분 친화적인 편이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이란은 중국에 있어서 크고 안정적인 시장이다. 또한 이란은 석유•가스 자원 매장량이 아주 풍부하다. 만약 이란이 세계 에너지 시장에 복귀하면 기존의 세계경제구도를 바꿀 수밖에 없다.

“이란의 석유•가스는 페르시아만에서 중국으로 운송될 수도 있고, 중앙아시아 육로를 통해서도 운송될 수 있다. 후자를 선택한다면 이란-중국의 협력은 중앙아시아 연선국가의 경제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란-중국의 우호협력은 양국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스필오버 효과를 내어 다른 국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는 “이란은 중국과 경제무역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세계 제2대 경제대국인 중국은 이란 경제발전의 최상의 파트너가 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관련해 그는 “AIIB는 기존 국제금융질서를 보완하는 유익한 기구이다. AIIB는 아시아국가의 절실한 수요에 더욱 관심을 가져 이들 국가의 국민들이 발전과 번영의 보너스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AIIB가 석유•가스자원 개발, 인프라 건설 사업 등 이란-중국 협력의 대형 프로젝트 완성에 더 강력한 버팀목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중국의 경제무역협력은 제고의 공간이 있다. 하지만 정치 왕래, 경제무역 협력에 비해 양국 국민 간의 이해가 아직 충분치 못하다”고 지적하고 “이란과 중국 양국 국민은 직접적인 왕래를 강화하고 미디어, 학술계도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 이는 문화차원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경제협력의 토대”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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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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