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실크로드의 위업 계속 이어가는 중국과 중동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1, January 22, 2016

실크로드의 위업 계속 이어가는 중국과 중동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2일] 예로부터 중동지역은 동서양 교류를 추진하고 승화한 중요한 지역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 이곳에서 발원했고, 가장 오래된 도시가 이곳에 지어졌으며, 가장 오래된 성문법전도 이곳에서 탄생했다. 아랍인과 페르시아인들은 세계무역시스템의 형성 및 선진과학문화의 융합을 힘차게 추진했다. 중동의 번영과 발전은 범지역적인 교류 덕분이었다.

고대인들이 험난한 여행길의 위험을 무릅쓰고 거침없이 실크로드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근본적으로 자유무역의 힘 덕분이었다.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는 오늘날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오늘날 중국의 이우(義烏), 광저우(廣州) 등 도시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중동상인들의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중국상인들도 리야드, 카이로, 테헤란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박한 시장의 힘은 보이지 않는 사이에 ‘일대일로’의 활력 원천을 만들었다.

근대 이후, 중동은 세계판도의 ‘교차로’가 되었고, ‘문명의 용광로’이자 ‘충돌의 심장’이 되었다. 중동에서 석유가 발견된 이후 100여 년간, 세계대국은 문화적 우월감보다는 이른바 ‘전략적’ 차원에서 중동에 깊숙이 개입했다. 계속된 동요와 분쟁으로 인해 중동지역의 발전은 온갖 위험과 어려움에 부딪쳐야 했다. 이런 원인들로 인해 중동 국민들의 평화와 안정적 발전에 대한 바람은 특히나 더 간절하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동의 모든 국가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국인 중국은 모든 중동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중동의 역사적 상황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중동국민의 발전 염원도 진심으로 존중한다. 이는 바로 중동국가들이 중국을 친구로 여기는 핵심적 이유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의 1-3위 무역파트너 가운데 중국은 어김없이 포함된다. 이는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고 발전 전략을 연계하여 우위를 상호보완하는 가운데 호혜공영을 실현하는 것이 각국 발전의 실질적인 수요와 깊이 맞물린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일 수 있다. ‘일대일로’ 구상이 실현되면 중동지역 각국의 경제와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고대 실크로드의 역사적 공로가 인류가 최초로 실천한 제도와 문명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대교류’라고 한다면 실크로드의 위업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은 중국과 중동국가의 역사적 사명이자 전 세계가 다 함께 추구해야 하는 시대적 명제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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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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