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중국, 세계 혁신에 크게 이바지할 것”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8일] “중국은 제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동참자다” 중국은 과학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혁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제3차 산업혁명을 이끈 빌 게이츠가 얼마 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기간에 이처럼 말했다.

빌 게이츠는 제4차 산업혁명은 다양한 분야에 급속하고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하며,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이 급속하게 추진되는 가운데 디지털 분야의 혁신 또한 계속해서 앞서 나갈 것이며, 인공지능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모델 등이 다양한 업종 발전에 필요한 기본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혁명으로 생산성이 제고되고 기회가 창출되기도 하지만 도전과제에도 직면하게 된다” 빌 게이츠는 기술 혁신의 성과를 지혜롭게 활용해야 한다며, 신기술은 노동력 문제를 해결해 인류가 문화 분야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게 하고, 노인 및 장애인 등 계층에도 더 많은 편리를 제공하게 한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교육 분야의 성과로 인해 중국 과학기술이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중국의 강력한 의지는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추진시키며, 중국은 인력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인재가 대량 배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은 기술 혁신을 위한 창업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많은 전문인력들이 정보기술(IT), 바이오, 로봇 등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했다며, 중국은 전 세계 제4차 산업혁명에서 반드시 중요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 게이츠 재단은 현재 중국 기관과 협력해 결핵 및 에이즈 예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재단 차원에서 혁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인터뷰를 통해서는 중국 기술혁신에 대한 투자도 한층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농업 분야에서 빌 게이츠 재단은 이미 중국 측과 다양한 협력을 전개하고 있는데 중국이 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혁신 전망을 놓고도 빌 게이츠는 “중국은 멀리 내다보는 안목이 있고, 배움을 즐겨하기 때문에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중국은 경제전환으로 인한 도전에 맞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능력이 있다며, “중국의 현재 경제 성장속도는 대다수 국가는 바랄 수도 없는 부러운 정도”라고 언급한 후 “중국은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고, 세계 혁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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