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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전략’으로 중국 경제에 동력 주입하겠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51, February 01, 2016

‘3대 전략’으로 중국 경제에 동력 주입하겠다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일] 연초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충칭(重慶) 시찰 기간 창장(長江)경제벨트 개발추진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사실 2014년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일대일로’,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협동발전, 창장경제벨트 이렇게 3대 전략 중점 방안이 제안된 이후로 중국 경제발전의 공간적 구도를 혁신한 이 3대 전략은 세간의 관심을 모아왔다.

중국 런민(人民)대학 공공관리학원 부원장인 쉬광젠(許光建) 교수는 이 3대 발전전략이 현재 1차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 장기간의 노력은 필요하지만 새로운 성장의 기미는 이미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일대일로’와 관련해 현재까지 중국은 이미 대다수의 중앙아시아 국가와 캅카스 3국(그루지아, 아르메니아 및 아제르바이잔)과 ‘일대일로’ 건설 관련 협의을 체결한 동시에 적어도 27개 국가들과 생산력 협력에 서명해 1차적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의 4대주와 국제적 생산력 협력구도를 형성했다. 2015년에만 중국-몽골 간에 ‘실크로드’와 ‘초원의 길’를 연계하기로 협정했고, 중국과 영국 간에는 ‘일대일로’와 영국 인프라개조사업을 연계하기로 논의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간에는 고속철 사업을 추진하고, 중국과 중동유럽 6국 간에도 ‘일대일로’ 정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중-라오스, 중-태국 간에 철도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희소식이 끊이질 않았다.

징진지협동발전에 관해 쉬광젠 교수는 현재 베이징의 많은 비수도기능 역할들이 분산되고 있다며, “이는 전체 중국 경제 발전에 시범적 의미를 가진다”고 보았다.

창장경제벨트의 추진 효과 역시도 뚜렷하다. 2015년에만 다양한 방안이 시행되었는데 통관 단일화, 기업 적립금 상호인정, 의료보험카드 범지역 사용을 비롯해 후베이(湖北)성 차원에서 창장경제벨트 산업기금을 가동해 2천억 위안의 기금으로 전략적 신흥산업발전을 지지하기도 했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류수청(劉樹成) 학부위원은 이 3대 국가전략의 시행은 중국의 중부, 동부, 서부 지역의 ‘합종연횡(合縱連橫)’을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쉬사오스(徐紹史) 주임은 ‘일대일로’는 룽하이(隴海, 간쑤-장쑤)선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단계적 발전을 추진하여 역외로까지 뻗어나가는 것이고, 창장경제벨트는 창장 삼각주에서 시작해 동에서 서로 계단식 개발을 추진해 3개 도시군, 즉, 창장 삼각주 도시군, 창장 중류 도시군, 창장 상류 도시군을 중심으로 견인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한 징진지협동발전의 경우는 보하이(渤海) 일대의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구도로 랴오닝(遼寧), 지린(吉林) 창춘(長春)과 하얼빈(哈尔滨)의 하다지(哈大齊)공업회랑을 주축으로 남북 계단식 발전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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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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