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외자 중국 철수설’…中 “2015년 외자유치 늘어났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58, February 04, 2016

‘외자 중국 철수설’…中 “2015년 외자유치 늘어났다”

[인민망 한국어판 2월 4일] 3일 오후, 쉬사오스(徐紹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2015년 중국 경제사회발전 상황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경제성장은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고 있고, 중국은 여전히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대두된 ‘외자의 중국 철수설’에 대해 외자가 줄어들기는커녕 도리어 늘어났다면서 세간의 주장을 일축했다.

외자, 감소 대신 증가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요소비용이 높아지면서 재중 외국기업들의 상황은 뭇 사람들의 주목거리로 부상했다. 쉬 주임은 가공무역에 종사하는 일부 기업들이 동남아로 이전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로 인해 외자가 현재 중국에서 점차 철수하고 있다는 억측을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외자의 유입•유출은 현재 중국 경제발전의 현황에 부합한다. 하지만 외자는 결코 줄어들지 않았고 도리어 늘어났다”면서 쉬 주임은 ‘외자의 중국 철수설’에 대해 일축했다. 중국은 작년 한 해 비금융부문에서 2014년 대비 5.6% 늘어난 1262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는 최근 몇 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표한 ‘2015년 세계투자보고조사’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은 다국적 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시장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현재 구이저우(貴州)의 귀안신구(貴安新區)는 퀄컴과 협력을 하고 있다. 퀄컴은 일부 첨단 기술을 중국에 이전했을 뿐 아니라 투자 규모도 크게 늘렸다.

중국의 개방 수준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외자도입 추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다. 중국은 현재 4개 자유무역지대에서 금융•의료•문화•전자통신•상업무역물류 등 서비스 분야의 개방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외자의 관리시스템 개혁이 한층 더 심화되어야 한다. “외국인투자 산업목록의 개정 이후 장려류는 50% 이상 증가했다. 지분 비율 규제 항목은 40% 감소했고, 외국인투자 인터넷 등록은 95%에 달해 외국인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쉬 주임은 외자의 중국 진입이 양호한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데 강한 믿음을 피력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2월 04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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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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