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화제로 아파트 3층 베란다에 갇힌 여성 구한 택배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59, February 18, 2016

화제로 아파트 3층 베란다에 갇힌 여성 구한 택배원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8일] 한 택배원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용감하게 미녀를 구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아파트 동에서 불이 나 한 여성이 베란다에 갇혔다. 이를 발견한 택배원은 3층 베란다로 올라가 창살을 부수고 용감하게 이 여성을 구했다.

2월 14일 오전 9시 40분경, 장양(張洋)과 동료들은 건너편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치솟는 화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화재 진압에 나섰다. 장양은 당시 한 여성이 3층 베란다에서 구조요청을 하는 것을 보았고, 오른쪽 베란다의 불길이 넘어오려는 긴급한 상황임을 발견했다.

“사람 구하는 일이 급하죠!” 장양은 올해 28세로 전직 무장경찰 출신으로 벽을 따고 2층 베란다 창살을 딛고 3층 베란다까지 올라가 방범 창살을 손으로 떼어내려 했지만 끄덕도 하지 않았다.

조금 후 창문 한 쪽에 조그만 문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이 역시 열쇠로 잠겨 열 수 없었다. 당시 불길이 그의 등까지 접근해 머리카락이 탈 정도였다. 그는 젖 먹던 힘까지 써 오른 팔로 문을 때리기 시작했다. “몇 번이나 문을 때렸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웃으며 말한 장양은 곧이어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려 안에 있던 여성을 밖으로 데리고 나왔고, 이때 동료들이 사다리를 가져와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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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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