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교당국, 정기 협상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은 지난 29일 도쿄에서 양국 외교당국 정기 협상을 열었다. 양측은 중일관계 및 관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쿵 부장조리는 현재 중일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회복한 동시에 여전히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은 중일 4개 정치문건과 4가지 원칙적인 공감대의 정신에 따라 관련 중대 민감 사안을 잘 처리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해 양국 관계의 개선 추세를 한층 더 다져야 한다”면서 “일본이 양측의 상호신뢰와 양국 관계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고 대중국 관계에서 분명하고 일치된 긍정적인 신호를 계속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스기야마 신스케 심의관은 중국의 평화발전은 일본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은 일본과 중국의 전략적 호혜관계를 바탕으로 양측의 대화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이익을 확대하며 양국 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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