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01, March 02, 2016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의 한 젊은 부부가 9개월 된 아기 레오(Leo)를 데리고 소방차를 개조해 만든 캠핑카로 리투아니아부터 모로코까지 8주간의 왕복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부부는 아기의 존재는 이번 여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며, 도리어 이국 여행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자 노릇을 했다고 말했다.
출발 2개월 전, 부부는 9천 파운드를 들여 구형 소방차를 구입하고 5천 파운드로 침대 두 개, 냉장고 한 대, 전기 스토브, 저장고를 구입해 차 안을 채웠다. 이들은 개조한 소방차를 몰며 9개월 된 아기와 8주간의 여행을 시작해 폴란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를 돌았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환구시보(環球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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