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G20 상하이회의 공감대, 경기 진작에 유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11, March 05, 2016

G20 상하이회의 공감대, 경기 진작에 유리
라우지웨이 재정부장

[인민망 한국어판 3월 5일]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은 양회(兩會)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G20 상하이회의의 공감대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계 주요경제체들은 모두 "문제와 리스크를 직시해야 하지만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러우 부장은 G20 상하이회의에서 도출한 기본적인 판단은 최근 글로벌시장의 파동 정도가 결코 글로벌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으며, 주요 신흥시장 경제체의 성장은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면서 이런 판단 자체가 경기 진작의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회의에 대해 매우 크게 기대하고 있다. 모두가 G20이 역할을 발휘하길 바라고 있고 중국이 역할을 발휘하길 기대한다. G20 의장국으로서 중국은 국제무대의 중앙에 서서 주목을 받고 책임감이 막중하다는 것을 깊이 느끼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에 덧붙여 구조적인 개혁의 중요성에서 회원국들은 의견을 일치했고 중국이 제기한 2대 건의(구조개혁 중점분야와 지도원칙 구축, 구조개혁 진전 평가의 지표시스템 구축)를 채택했다고 러우 부장은 소개했다.

중국의 구조적인 개혁은 국제적인 시범효과를 발휘한다. 러우 부장은 “중국정부는 구조개혁, 특히 행정 간소화와 권한의 하부기관 이양, 통제 완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앙정부는 수백 조항의 행정심사승인 사항을 간소화하고 모든 도시에 민원홀을 설치해 관련 심사승인 사항의 수속처리 시간을 앞당겼다. 과거 몇 개월이 걸려도 처리되지 않던 일들이 지금은 몇 일, 몇 주일 만에 처리되면서 창업과 혁신을 크게 추진시켰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세금인하 정책 실시와 인간중심의 도시화 추진을 비롯한 중국의 단기 및 중장기 성장을 지원하는 일부 정책들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 중국은 농민공의 도시진입 취업과 정착을 위해 현재 호적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통화정책문제와 관련해 러우 부장은 많은 국가들이 저금리와 마이너스 금리의 부정적인 영향, 특히 마이너스 금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면서 마이너스 금리 환경에서 은행의 자산부채표는 악화될 것이며, 마이너스 금리 시간이 길어지면 은행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러우 부장은 “G20이 상하이에서 중국을 겨냥한 ‘신(新)플라자합의’를 체결하려는 말은 사실무근이다. 이는 눈길을 끌기 위해 나온 주장일 뿐 이런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라자합의는 메커니즘적인 배치이다. 반면 G20회의에서 논의한 환율정책소통 문제는 비공식적인 정책 소통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Web editor: 軒頌,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