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370 실종사건 2주년… 가족들은 아직도 기다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8일] 2016년 3월 8일 베이징,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실종사건이 발생한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날 승객 가족들은 융허궁(雍和宮)에 모여 기도를 했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 정부는 수색작업 중간보고를 보도했고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애도의 말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수색작업을 계속해온 대원들에게 격려의 말도 전했다. 12만 평방킬로미터 지역의 수색을 올해 하반기까지 마칠 예정이다. 하지만 기한 내에 MH370편이 발견되지 않으면 말레이시아, 호주, 중국 정부는 이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발 베이징행 MH370편 여객기가 실종됐다. 여객기에는 총 227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다. 그중 중국 승객이 154명이었다. MH370편이 실종된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과연 이 여객기는 어디로 간 것일까? 그 답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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