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쓰레기’… 외국 네티즌들의 이혼 케이크 인기

[인민망 한국어판 3월 8일]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 2015년 SNS를 통해 이혼을 축하하는 기이한 현상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막 이혼한 사람이 법원 문 앞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다시 한 번 자유를 얻었다’라며 자신을 축하하는 것이다. 현재 이혼을 축하하는 이러한 낙관주의적 행동을 담은 사진들이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혼 기념 케이크를 올려 부부의 연이 끝난 것을 축하했다.

신랑을 쓰레기로 비유해 빨리 가져다 버려야 한다는 주제의 사진이 가장 많았다.

한 제빵사의 ‘나의 첫 번째 이혼 케이크’라며 공개한 신랑이 신부를 밀어 신부가 케이크 밑으로 떨어져 있는 사진이 눈에 띈다.

또한 신부가 피가 가득 고인 곳에 쓰러져 있는 신랑을 끌고 가는 케이크, 신랑이 무덤을 파 신부를 무덤 속에 넣은 케이크, 신부가 권투 글러브를 끼고 신랑에게 주먹을 날리는 케이크, ‘드디어 자유를 얻었다’라고 적힌 케이크 등의 사진이 올라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사진을 보고 ‘미래를 보고 살아라’, ‘자유 얻은 것 축하해요’, ‘일이 여기까지 오다니! 이혼증 받았으니 축하해야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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