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100년 된 건물 90m 평행 이동… 준비 ‘한창’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1일] 3월 9일 우한(武漢)시에서는 중산(中山)대로 부근에 위치한 오래된 건축물을 그대로 옮겼다. 이것은 우한시 문물 보호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이동시킨 건축물은 3층짜리 빨간 건물이며 건물 앞 비석에는 ‘한구(漢口) 이융(義勇) 소방연합회 옛터’, ‘우한시 문물 보호 단체’ 등 글씨가 적혀 있다.

현재 건물 밑까지 땅을 다 판 상태이며 건물 사방에 튼튼한 비계를 설치해 건물이 지면으로부터 1.4m 떠있는 상태다. 건물의 동쪽에는 콘크리트로 만든 길이 만들어져 있다. 인부들은 “현재 건물 이동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이 건물은 이 길을 통해 동쪽으로 이동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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