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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행객의 추태를 중국인으로 착각… 태국 네티즌 “사과”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53, March 11, 2016

日여행객의 추태를 중국인으로 착각… 태국 네티즌 “사과”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1일] “수십 명의 중국 남자 여행객들이 후아힌 해변에서 발가벗고 춤을 추고 있다”는 글이 달린 사진이 태국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큰 소란이 있었다. 태국 사람들은 ‘중국 여행객’들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맹렬히 비판하고 야유를 보냈다. 태국 시민들의 심한 비판 가운데 태국 경찰은 조사에 들어갔고 후아힌 해변에서 나체 수영 모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일본 여행객들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THAILAND TODAY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태국의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 사진이 선명하지 않고 거리도 멀지만 사진 속 성인 남성들이 발가벗고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네티즌은 사진을 올리면서 게시글로 “친구들이랑 밥을 먹으러 해변가 레스토랑을 왔는데 갑자기 수십 명의 중국 여행객들이 옷을 벗고 저러고 있다. 밥맛이 나겠냐?”라고 남겼다. 사람들은 이에 불만을 표시했고 ‘중국 여행객’들에게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태국 경찰은 일본 여행객들의 이러한 행위는 음란죄에 해당되므로 법률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여행객들은 이미 태국을 떠난 상태였다. 사건이 뒤집히고 나서 태국 SNS에서는 일본 여행객들에 대한 분노와 비판이 이어졌고 한 네티즌은 “고상한 척 다 하고 다니는 일본 여행객들 해변에서 이게 무슨 추태냐”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Sing Sian Yer Pao Daily News는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린 태국 네티즌은 경찰 조사 결과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고 동시에 영어로 “사실 어느 나라 여행객인지 몰라서 중국 여행객이라고 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중국 사람들에게 사과의 말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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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 李暢、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