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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둔황 막고굴 벽화를 통해 알아본 당대 여성상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6, March 17, 2016

세계문화유산 둔황 막고굴 벽화를 통해 알아본 당대 여성상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최근에 둔황(敦煌) 연구원은 ‘당나라 미인’을 주제로 막고굴(莫高窟)에서 발견된 벽화 중 ‘당대 여성’벽화를 따로 모아 전시했다.

 

둔황 당대 벽화 중 ‘비천(飛天)’은 거의 모든 동굴에서 발견됐으며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비천은 ‘건달바(乾達婆)’, ‘긴나라(緊那羅)’라고도 불린다. 비천은 인도의 신화에 나오는 노래와 춤을 담당하던 신에서 유래됐다. 초기 비천 작품에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등장했지만 당대에 와서는 노래와 춤을 좋아하며 가볍게 날아다니는 여성 이미지가 주를 이뤘다. 벽화 비천에 나오는 여신의 모습은 아주 생동감 넘치고 우아하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녀의 형상을 하고 있다. 벽화를 통해 당시 여성의 미모, 품격, 기품 등을 엿볼 수 있다.

 

둔황 당대 벽화에 나오는 여성들은 주로 ‘악기(樂伎)’와 ‘무기(舞伎)’이다. 불경에 의하면 불교에서 말하는 천상에서 오락과 노래, 춤을 담당하던 모든 신들을 ‘천공악기(天宮樂伎)’라 부르고 연주 및 노래를 담당하던 신을 악기, 춤을 담당하던 신을 무기라고 부른다.

 

둔황 당대 벽화 중 중요한 여성 벽화가 또 있다. 이 벽화에 나오는 여성은 동굴에서 많이 보이는 여시주(女施主) 형상의 벽화이다.

 

또한 둔황 당대 벽화 중 보살 형상의 벽화도 존재한다. 보살은 인도의 불교 예술에서 남성, 여성이 모두 존재한다. 하지만 당대의 중국 전통 불교 예술을 보면 거의 모든 보살이 아름다운 여성 형상을 띄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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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