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코를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 프릭쇼 출연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서 프릭쇼를 운영하고 있는 토드 레이 씨는 최근 유기된 셰퍼드 한 마리를 데려다 키우고 있다. 이 셰퍼드의 이름은 토비이다. 토비는 다른 개들과 달리 두 개의 코를 가지고 있어 후각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토비는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시의 길거리에서 토드 씨에 의해 발견되었다. 당시 토비는 기력이 매우 떨어진 상태였고 토드 씨는 두 개의 코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토비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수의사는 토비는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입양 후 토비는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변했고 몸집도 커졌다. 현재 토비는 프릭쇼에 출연하고 있고 말썽꾸러기로 유명해지면서 팬들도 생겼다.

토드 레이 씨는 머리가 두 개인 동물을 가장 많이 기르는 것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세계는 넓고 없는 것도 없다. 나는 희귀한 동물들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동물들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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