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29, April 05, 2016
사진은 수상자 발표 현장, 단상에 앉아 있는 차오윈쉬안(왼쪽 첫 번째)의 모습.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5일] 중국 아동작가 차오원쉬안(曹文軒)이 4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국제아동도서전람회에서 2016년 국제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중국 작가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안데르센상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아동 문학작가와 삽화가를 장려하기 위해 1956년 창설한 것으로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격년제로 아동문학작가와 삽화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제안데르센상은 작가상으로 작가 일생의 문학적 성취와 업적을 표창하며 평생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다. 올해 국제안데르센상 후보에 오른 28명의 작가와 29명의 삽화가 중 최종적으로 차오원쉬안이 안데르센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차오원쉬안은 1954년 장쑤(江蘇) 옌청(鹽城)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베이징대학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초가집(草房子)’, ‘화인(火印)’ 등 많은 작품들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쑹칭링(宋慶齡) 문학상’ 금상, ‘빙신(冰心) 문학대상’, ‘중국국가도서상’, ‘금계상(金雞獎) 최우수 대본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4월 5일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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