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프랑스 구이저우편 다큐멘터리 시청률 고공행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08, April 18, 2016

프랑스 구이저우편 다큐멘터리 시청률 고공행진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8일] 현지시간 12일 저녁 20시 55분,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과 구이저우(貴州)성 인민정부가 지원하고 프랑스방송국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낯선 땅에서의 만남(Rendez-vous en Terre Inconnue)-구이저우편’이 방송 후 21.9%라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23만 명의 프랑스인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고대의 신비뿐 아니라 순박하고 수려한 구이저우 먀오자이(苗寨, 묘족 촌락) 경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낯선 땅에서의 만남—구이저우편’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프랑스 현지 매체 20여 곳에서 방송 전부터 관련 보도가 이어졌고, 스틸컷이 각종 신문과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그리고 방송을 탄 저녁 뉴스에서 특집 보도를 하기도 해 전 세계 프랑스어권 시청자들의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 따라서 본 방송 및 재방송 시청자가 1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프랑스방송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9.5%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06년에 첫 방영된 이후로 현재 18편까지 제작되었고,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지역 등의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촬영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처음으로 중국을 소개했고, 막대한 투자금에 제작 완료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매 편마다 프랑스 유명 인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목적지에 도착해 촬영을 하며, 이들의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 속 경험을 통해 전 세계 프랑스어권 시청자들에게 세계 각지의 모습과 인정 및 사회 경제 현황을 다양한 초점으로 소개해 시청자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듯한 체험을 얻게 한다.

2시간 가량의 이번 ‘구이저우편’에서는 프랑스 유명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순박한 먀오자이 촌민, 룽라오뉴(龍老扭)와 주라오푸(朱老鋪) 부부 그리고 같이 살고 있는 친척 멍라오하오(蒙老號)와 함께 지내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상황을 담고 있다. 2주일을 꼬박 함께 생활하면서 같이 일하고 소통하면서 이 게스트는 처음에서 낯설었지만 점점 생활에 익숙해지고 낯선 이들과도 친구가 된다. 그리고 헤어질 때는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내며, 이들 묘족 친구들에게 “영원히 당신들을 잊을 못할 거에요”, 아름답고 선량한 주라오푸에게는 특별히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움 미소를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문화와 인정에 초점을 맞춘 동시에 카메라와 방백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외진 땅, 교통이 불편한 곳이지만 물과 전기가 들어오고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데다 외부 세계를 낯설어하지 않는 진정한 구이저우 먀오자이를 보여줌으로 중국 농촌의 현대화 발전상을 담았다. 이 다큐멘터리의 시나리오 작가는 먀오자이는 이제껏 촬영한 곳 중에서 가장 현대화가 진행된 곳이며, 이번이 첫 중국 방문인데 프랑스인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도록 당연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자 프랑스인들은 인터넷을 통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기존에 생각하던 중국과 다른 중국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광명일보(光明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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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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