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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 맞아 바다에 제사 지내는 산둥 웨이하이 어민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32, April 21, 2016

곡우 맞아 바다에 제사 지내는 산둥 웨이하이 어민들
위안쾅촌 어민들이 제사에 쓰일 제물을 가지고 왔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1일] ‘곡우(谷雨)에 물고기가 올라온다’는 북방 어민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말이다.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룽청(榮成) 둥추다오(東楮島)촌의 어민들은 곡우를 맞아 소, 양, 돼지를 제물로 바치고 바다에 제사를 지내는 전통 의식을 치렀다.

 

어민들에게 곡우는 24절기 중 하루이기도 하며 제대로 된 물고기 잡이의 시작을 의미하는 날이기도 하다. 곡우가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물고기, 새우 등이 해안가 근처로 올라온다. 어민들은 현재 다가올 대목을 맞아 그물, 배에서 사용할 물건 등의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어민들은 무사 귀환과 만선을 기원하며 바다에 제사를 지낸다. 이것은 미신과는 별개의 일이고 바다에 대한 경외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민들은 바다가 제공하는 선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어민들은 항상 이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바다의 풍랑은 언제 어디서 불어올지 모르며 매 순간 어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어민들은 항상 바다에 대한 두려움도 함께 가지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광명망(光明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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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