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 안양에서 열린 양싸움, 피 흘리는 혈투 (4)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8일] 4월 25일 허난(河南)성 안양(安陽)시 화(滑)현 다뤼장(大呂莊)촌의 전통 묘회에서 양싸움 대회가 열렸다. 양들은 아주 치열하게 머리를 부딪히며 싸움을 시작했고 몇몇 양들은 머리를 세게 부딪혀 쓰러지기도 했다.

양싸움에 참가하는 양들은 나이와 이빨 개수, 무게 등을 고려해 조를 나눈다. 허난성 화현, 푸양(濮陽) 등 지역에서 약 150마리의 양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300위안의 상금이 걸려있다.

양싸움에 참가하는 양들은 주로 샤오웨이한양(小尾寒羊, 면양의 일종)이며 전문가들은 이 양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종류의 양이라고 소개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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