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입하’, 화 다스리고 편안한 마음 필요해

[인민망 한국어판 5월 5일] ‘중국천문연력(中國天文年歷)’을 기준으로 5월 5일 9시 42분 절기상 입하(立夏)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입하를 기준으로 날씨가 계속해서 더워질 것이고 항상 편안한 마음가짐과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입하를 기준으로 중국의 기온은 평균 18~20도 정도로 올라간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입하를 기준으로 여름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중국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는 늦봄의 계절이다.

입하가 지나면 기온이 계속해서 올라가기 시작한다. 이때 사람들은 쉽게 체내에 열이 발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며 식욕도 떨어지게 된다. 톈진(天津) 중의약(中醫藥)대학 제1부속병원 영양과 전문의 리옌링(李艷玲) 교수는 “여름 역시 사람의 마음과 통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기온(절기) 변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휴식으로 심장을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고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유, 더우장(豆漿, 두유) 등으로 수분을 보충함과 동시에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는데 땀을 흘리면 바로바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그리고 딸기, 파인애플, 레몬, 키위 등 수분이 많고 산성이 강한 과일과 수박 등 박류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또한 저염분, 많은 비타민, 담백한 음식을 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죽 등을 먹으면 체내 열과 번갈 증상을 막을 수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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