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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팔순 노인, 唐시기 서역 악기 ‘공후’ 복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56, May 23, 2016

신장 팔순 노인, 唐시기 서역 악기 ‘공후’ 복원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3일] 최근, 신장(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 82세 노인 돤창(段薔) 씨는 당대 서역 악기 ‘공후(箜篌)’를 세상 사람들과 ‘재회’시키는 데 성공했다.

 

공후는 한•당나라 시기 유행했던 발현악기로, 온전한 진품은 이미 소실된 상태이다. 당나라 시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은 잔존 문화재와 회화 작품 같은 것들뿐이다.

 

신장 예술 연구소에서 민족 음악에 관해 연구했던 돤창 씨는 은퇴 후, 신장에서 출토된 공후 유적 및 관련 고대 문헌 및 벽화 등을 연구함으로써 당대 서역 공후의 구조와 모형을 탐색했다. 그리고 여러 차례의 시도 끝에, 마침내 당대 서역 스타일에 부합하는 공후를 복원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위구르어, 카자크어, 키르키스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에 정통한 그는 60년간 신장 각지를 돌아다니며 8천 여 개의 신장 지역 각 민족의 민요 악보와 악기에 대한 자료를 수집 및 정리했다. 책도 여러 권 출판해 국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돤창 씨는 신장 민간 음악의 독특한 운율이 방방곡곡에 영원히 울려 퍼지길 희망하며, 이미 사라진 악기는 ‘되살리고’ 지금 사용되고 있는 악기는 지속적으로 계승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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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軒頌、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