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미 해공 군사안보의 위협은 “美 근접비행”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23, May 27, 2016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7일] 국방부가 26일 연 정례브리핑에서 양위쥔(楊宇軍) 국방부 대변인은 남중국해 및 미국 군용기 근접 비행 등의 핫이슈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미국 측에 근접 비행을 즉각 중단하길 요구

미국 펜타콘 측은 지난 주 중국 비행기 2대가 미국 정찰기 1대의 진로를 방해해 ‘안전하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양위쥔 대변인은 미군 정찰기가 중국 남중국해 인근 공역에 접근해 정찰을 실시하자 중국 군용기가 합법적으로 식별 및 검증 작업을 벌인 것은 전문적인 표준과 중미 양국의 관련 합의사항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양위쥔 대변인은 또 미국 군함기가 장기간 중국을 상대로 넓은 범위로 빈번하게 근접 비행을 실시하는 것이야 말로 중미 양국의 해공 군사안보를 위협하고 우발적 사고를 일으키는 근원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은 미국 측에 근접 비행을 즉각 중단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요구한다고 말했다.

중국, 필리핀이 제출한 중재안 판결 인정 못해

필리핀의 남중국해 중재안과 관련해 양위쥔 대변인은 중재안의 최종 판결이 어떠하든지 간에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도 인정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남중국해 제도와 인근 해역에 대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가진다고 거듭 강조하며, 관련 당사국과 역사적 사실 존중 및 국제법을 바탕으로 직접적이고 우호적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결단코 수호할 것이며, 역외 국가가 남중국해에서 일삼는 무력 과시야 말로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최대 위협이며, 공연히 생트집만 잡고 이간질하는 언행을 즉각 중단하길 요구했다고 밝혔다.

‘대만독립’ 외치는 분열 행위와 계략은 모두 저지

양위쥔 대변인은 국가 주권 수호와 영토 보전에 대한 결심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며, 더 큰 힘을 키워 ‘대만독립’을 외치는 그 어떤 분열 행위와 계략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5월 27일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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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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