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美상무부, 중국은 美제품과 기술의 주요 수출시장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24, May 27, 2016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7일] 미국 상무부가 현지시간 2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비행기 부품, 자동차 부품, 건축설비, 민용 원자력, 재생에너지, 스마트전력 등의 중요한 업종 제품 및 기술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떠올랐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국은 이날 미국의 10여 개 업종의 최신 수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중국은 미국 비행기 부품의 7대 수출시장이며, 향후 20년 안에 글로벌 최대 비행기 부품 수요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보잉사 측은 중국은 6천 대가 넘는 비행기가 추가 확보되어야 상업 운항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중국의 헬기 및 교련기 시장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현재 중국은 우주사업의 상업화를 적극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 기업은 중국 기업과의 경쟁 구도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민용 원자력과 관련된 수출 보고서를 보면, 중국은 화력 발전량을 줄이기 위해 원자력 사업에 적극 나서 현재 짓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수가 세계 최대를 기록하며, 중국은 미국 민용 원자력의 최대 수출시장이기 때문에 양측 협력이 매우 긴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폭 둔화로 신 원자력발전소 건설 속도가 다소 느려졌지만 보고서는 향후 10년까지는 중국 원자력 시장이 미국 기업에 커다란 상업적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교육 분야의 경우 향후 몇 년간 중국은 지속적으로 ‘미국 해외유학생의 최다 국가’를 유지할 것이며, 현재 중국 유학생 수가 미국 내 해외유학생 수의 3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중국은 미국 자동차 부품의 3대 수출시장, 건축설비 2대 수출시장, 스마트 전력 제품기술 7대 수출시장, 금융기술 2대 수출시장, 제조업기술 3대 수출시장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고서는 일부 업종에서 미국의 수출이 도전에 직면했다고 보았다. 예를 들면 중국이 미국의 재생에너지제품 8대 수출시장이긴 하지만 중국 내 재생에너지의 급속한 발전으로 미국 기업의 수출은 현재 중국 재생에너지 총수입액의 2%에도 못미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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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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