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호주 한학자, 중국-호주 관계 낙관 전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13, May 30, 2016

[인민망 한국어판 5월 30일] 5월 27일, 호주 한(漢)학자 세미나가 시드니에서 열렸다. 본 세미나에 참석한 10여 명의 호주 한학자들은 중국 문화의 다원성을 비롯해 양국 청년 교류 활성화, 공자학원 설립 확대 및 양국 싱크탱크와 연구기관의 효과적인 협력방안 등을 놓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당일 세미나에 참석한 류치바오(劉奇葆) 중앙선전부 부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빠른 발전으로 한학(漢學) 연구에 매진하는 학자들이 날로 늘어나 국제 한학 연구가 명실상부 당대 주요 학문으로 떠오르며, 세계 문화의 보고를 풍성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와 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양국 국민 간 낯선 감정이 크지 않은데 이는 호주 한학자들이 일정 부분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학자, 양국 관계 낙관 전망

호주 전 외무장관이자 시드니 과학기술대학 호주중국관계 학원장은 1000명의 중국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4%가 호주 비즈니스 환경이 매우 좋다 혹은 좋다라고 응답했고, 83%가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혹은 중요하다라고 대답했으며, 80%가 호주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혹은 중요하다라고 대답했다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드니대학 중국연구센터 주임이자 ‘여씨춘추(呂氏春秋)’ ‘묵자(墨子)’ 등의 중국 고전 도서 번역가는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전체적으로 매우 좋다며, 호주는 양국 간 안정적이고 양호한 관계가 호주 국가이익에도 가장 부합한다고 보고, 이는 정치, 경제 및 문화 분야에 국한되지 않으며, 일부 호주인들 사이에서는 아시아로 더 많은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인식하기 시작했고, 중국과의 협력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더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주 사회과학원의 한 연구원은 앞으로 양국은 민중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해 상호 이해를 높여야 한다며, 중국의 유구한 역사, 찬란한 문화예술 및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호주인들에게도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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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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