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40, May 31, 2016
[인민망 한국어판 5월 31일] 5월 말, 간쑤(甘肅) 민간 화가 리하이밍(李海明)은 둔황 막고굴 제3굴 ‘천수천안관음(千手千眼觀音)’을 본 떠 법랑 세공 벽화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벽화 속 자유자재로 펼쳐지는 금사 공예와 유려한 색감은 지난 20년간 수없이 반복된 그의 노력의 결실이다.
고대 경태람(景泰藍: 동기(銅器) 표면에 구리선으로 무늬를 내고 법랑을 발라서 불에 구워 낸 공예품)에서 비롯되었다는 법랑 세공 벽화는 궁정 법랑 기술을 화판으로 옮겨온 특수한 회화의 일종으로, 금사와 남수정 유약을 주재료로 만든다. 총 10단계에 걸친 수작업 공정 가운데 가장 핵심인 3단계는 스케치, 세공, 채색으로 각각 법랑 세공화의 영혼, 뼈대, 피와 살로 여겨진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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