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총 13장의 공식 포스터 공개, 다양성 추구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5일] 7월 12일 리우올림픽 공식 포스터가 리우데자네이루 시내에 위치한 투모로우 뮤지엄에서 정식 발표됐다. 포스터는 브라질 출신 예술가 12명과 콜롬비아 출신 1명이 함께 만들었다. 포스터는 밝은 노란색, 녹색, 빨간색, 파란색 등을 이용해 리우데자네이루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카를라 카무라티 문화 디렉터는 “포스터에는 과거 남아프리카 노예, 현지 주민, 포르투갈 및 일본 사람 총 200만 명으로 구성된 국가의 다원성 등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전 올림픽까지는 공식 포스터는 대부분 1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총 13장의 포스터를 만들어 선보였다. 카무라티 디렉터는 이어 “디자이너 1명이 올림픽 관련 내용을 표현하고 혼자서 포스터까지 디자인하기에는 너무 벅찼습니다. 다양한 색감 표현과 브라질의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디자이너들을 선발했습니다”라고 말하며 13장의 포스터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올림픽 포스터는 오는 22일까지 투모로우 뮤지엄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데오도로 지역에 전시될 예정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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