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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패키지 투어 단속 들어간 태국, 中 여행객 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07, October 11, 2016

최저가 패키지 투어 단속 들어간 태국, 中 여행객 뚝!
타나삭 태국 부총리(가운데)가 방콕에서 ‘제로 달러 투어(Zero dollar tour)’ 관련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1일] 10월 5일 태국 관광업 담당자 및 업계 대표들은 ‘제로 달러 투어(Zero dollar tour)’로 불리는 초저가 패키지 투어 상품에 대해 4가지 대책안을 내놓았다. 그중에는 중국 여행객의 하루 평균 관광비용을 최저 1,000바트(한화 3만 2천 원)로 제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대책안이 제로 달러 투어 태국 여행의 폐단을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제로 달러 투어는 관광객들에게 최소한의 비용만 받거나 심지어 무료로 여행을 시켜주는 상품이며, 여행사는 관광객들이 쇼핑을 해서 발생하는 이윤을 챙기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여행사는 관광객들이 쇼핑을 많이 해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가이드 등을 통해 강압적인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초저가 패키지 투어 상품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몇 년 태국 여행을 가는 중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로 달러 투어가 크게 유행을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형태의 여행 상품이 늘어나면서 태국 관광 부서는 큰 골머리를 앓았다. 타나삭 태국 부총리는 “관광에 불필요한 상품(쇼핑)을 막기 위해 가격 제한을 두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태국 정부는 다양한 관광 상품의 가격을 참고해 적정선의 가격표를 연말까지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9월 초 태국 정부가 제로 달러 투어 단속에 나서면서 중국 여행객의 수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주청두(成都) 태국 국가관광국 사무소는 일부 성(省)과 시(市)에서 태국으로 여행을 가는 관광객의 수는 30% 이상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주태국 중국대사관의 한 직원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태국의 이러한 단속 조치를 지지해왔다. 비록 단기간으로 보면 태국 관광업에 타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얻는 것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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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