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VJ 특공대] ‘제주도=쓰레기 섬?’ 길 위의 숨은 시민 영웅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27, October 14, 2016

[VJ 특공대] ‘제주도=쓰레기 섬?’ 길 위의 숨은 시민 영웅들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4일]

◆ ‘추적! 특공대 X파일’ 쓰레기로 물드는 청정 제주를 지켜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유산 제주도. 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제주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천만 관광객이라는 화려함 뒤에 쌓여가는 쓰레기로 얼룩지고 있는 청정 제주. 해가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쓰레기의 양. 제주도가 위험하다! 제주도가 쓰레기로 얼룩져가는 원인과 해결을 위한 노력까지 VJ 카메라가 밀착 취재한다.

작년 한 해에만 무려 천만 명의 여행객이 다녀갔다는 천혜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가 최근 ‘쓰레기 섬’이라는 오명이 붙여졌다.

최근 5년 사이에 기하급수적으로 관광객들과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제주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제주 재활용 센터에서 일일 처리 가능 쓰레기는 약 150톤.

그러나 하루에 들어오는 쓰레기는 400톤을 훌쩍 넘기는 상황. 제주도 내 11개의 쓰레기 매립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고 한다. 이대로라면 쓰레기 섬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는데.

제주도 쓰레기의 심각성은 비단 관광객뿐만이 아니다. 도심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들은 제주도민들의 부족한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는데.

지켜지지 않는 분리수거와 불법 투기로 얼룩져 가는 제주도! 다시 청정 제주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수백만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자연의 유산 제주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VJ 카메라가 밀착 취재한다.

◆ 길 위의 숨은 시민 영웅들을 만나다

남보다 내가 먼저인 각박한 세상! 하지만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는 시민 영웅들이 있다.

예측불허 위기의 사건, 사고 현장에서 용감하게 위험한 현장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 길 위의 숨은 영웅들을 VJ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본다. 지난 9월 부산 곰내터널에서 유치원 버스가 터널 벽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들은 전복된 버스에 갇힌 채로 구급차만 기다리던 상황.

바로 그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현장에 달려온 11명의 영웅이 있었다. 단 5분 만에 21명의 아이를 신속하게 구조해냈는데. 무엇이 이들을 대담하게 움직이게 할 수 있었을까?

한편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승용차 화재. 차 안에는 의식을 잃은 운전자가 있었다.

차에 불길이 번져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경비원은 소화기로, 한 젊은이는 벽돌을 들고 와 조수석 창문을 열어 운전자를 구조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차량 옆에서 사람을 구해내겠다는 의지 하나로 시민의식을 발휘한 용감한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불과 며칠 전, 남대구 요금소에 갑자기 들이닥친 승용차! 자동차는 요금소 옆 고객 지원실을 들이 받아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 안에 있던 여직원은 건물 잔해에 깔려 나오지 못하는 상황.

다들 구급차만 기다리고 있을 때 홀연히 나타난 한 남성! 요금소를 지나가던 견인 기사는 견인차의 장비를 이용하여 여직원이 나올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했다.

바로 그때 구급차가 도착해 구급대원과 함께 여직원을 구조한 견인기사.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시민 영웅, 견인차 기사를 만나본다.

지난 9월, 울산의 한 도로에서 일어나 모세의 기적! 그 기적 뒤엔 작은 오토바이 하나로 구급차의 진로를 확보해준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있었다.

최의정 씨는 평소와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사이렌을 울리나 막힌 도로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구급차를 보고 차량 문을 일일이 두드리며 길을 양보해 달라 요청했는데. 뿐만 아니라 버스 안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버스 기사까지.

길 위의 숨은 시민 영웅들을 만나 감동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관광의 나라 태국, 이색 마케팅이 뜬다…별별 마케팅까지

동남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로 자리 잡은 나라, 태국! 태국은 지금 이색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별별 마케팅으로 승부하는 태국의 이색 가게들을 VJ특공대가 따라가 본다.

세계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태국! 그들을 사로잡는 이색 가게들이 떴다!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대규모를 자랑하는 방콕의 한 레스토랑.

직원들이 롤러스케이트로 서빙을 하는 것은 기본~100m의 와이어를 타고 마치 서커스를 연상시키며 음식을 서빙하는데~ 또 다른 방콕의 식당에는 통닭이 날아오른다!

외발자전거를 탄 직원이 날아오는 통닭을 양손뿐만 아니라 머리와 입까지 동원해 불붙은 닭을 정확히 받아낸다. 덕분에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고.

태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 이곳엔 차가 쌩쌩 달리는 거리에서 음식을 하는 식당이 있다.

메뉴는 이름도 생소한 나팔꽃줄기볶음. 그런데 음식을 볶자마자 공중으로 던진다? 공중으로 날아간 나팔꽃줄기볶음은 4차선 거리에 떨어진 직원의 접시로 골인~! 이런 특이한 광경에 던지기 경험을 해보고 싶은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엿가락처럼 늘어나는 차가 있다. 양손에 4개의 컵을 나눠 들고 연속 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이 쇼는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차쇼로 유명하다.

방콕에서 2시간 떨어져 있는 아유타야! 이곳에는 발에 불을 붙여 마사지를 하는 불 마사지가 있다.

발에 코코넛 오일을 묻혀 불을 붙인 후 그 열로 마사지를 한다는데~ 뿐만 아니라 펄펄 끓는 기름을 입에 넣어 뿌리며 이색적으로 마사지를 한다.

관광 도시 태국의 이색 가게들을 VJ특공대에서 소개한다.

◆ 오색찬란 가을을 느끼다! 가을 힐링 로드

하늘은 청명하고 바람은 상쾌한 바야흐로 가을의 절정이다.

강원도 양양 설악산에는 46년 만에 개방되는 망경대를 보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일 년 중 딱 두 달! 머나먼 알래스카에서 찾아온 연어는 물론, 국민 생선의 대명사인 고등어까지.

제철 맞아 그물 한가득 잡히는 가을 진미가 오감을 자극하는데. 진정한 가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가을 힐링 로드를 떠나본다.

선선한 바람에 몸을 맡겨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가을 소식을 전해주는 설악산. 이곳에 46년간 숨은 비밀의 공간이 있다는데, 바로 원시림 그대로의 비경을 지닌 망경대다.

반세기 만에 개방한 망경대는 오직 46일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하여 등산객의 발길을 재촉하고 또한, 양양 해오름길에서 만나는 ‘투명 카누’도 이색 즐길 거리이다.

◆ 일 년 중 딱 두 달!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 귀한 가을 손님…바다의 보물 ‘연어’

예부터 연어의 고장이라 불리는 조산리 마을에서는 ‘연어알젓’부터 ‘연어 가스’까지 다양한 연어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데, 게다가 이맘때면 양양 앞바다에 연어가 그물 한가득 잡혀 물 반, 연어 반 진풍경을 이룬다고!

가을 바다를 은빛으로 수놓는 생선, 고등어! 국민 생선으로 우리의 식탁을 책임지기까지 그 과정도 만만치 않다. 대형 선망을 지휘하는 본선과 불을 밝히는 등선 2척, 운반선 3척까지.

가을이 깊어갈수록 지방함량이 2배가량 높아져 더욱 맛이 좋다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고등어회와 고등어조림, 고등어탕까지. 고등어의 모든 것을 힐링 로드에서 소개한다.

사진 제공: KBS 2TV VJ특공대

김영신 기자

(Web editor: 實習生(李东键),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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