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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시장 개방 행보 안정 추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8, December 06, 2016

중국 자본시장 개방 행보 안정 추세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6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선강퉁(深港通: 선전•홍콩증시 간 교차거래)이 12월 5일 정식 개통됐다. 선강퉁의 개통은 후강퉁(滬港通)에 이어 중국 자본시장 대외개방의 또 하나의 이정표이자 중국 자본시장이 대외에 계속 개방됨을 알리는 확실한 신호이다.

1980년대 말부터 개방되기 시작한 중국 자본시장은 초기 오랫동안 거의 완전 봉쇄된 상태에 있었다. 유한한 시장규모, 미비한 교역제도로 인해 A주는 ‘개미화’ 특징을 나타냈고 성숙한 시장에 비해 파동성이 훨씬 높았다.

글로벌 경제단일화의 물결과 중국 경제의 덩치가 계속 커지면서 중국 금융자본의 글로벌 자산 배치 실현에 대한 수요는 날로 강렬해지고 해외자본이 중국 성장을 함께 나누려는 의지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적격기관투자자의 자본 도입과 해외 진출, 후강퉁 제도의 개시 등으로 중국자본시장의 대문이 점차 열리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활기 있는 신흥시장인 중국 자본시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일부분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 중국 증시는 이례적인 파동을 겪어 국내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혹자는 이로 인해 중국 자본시장 개방 행보가 정체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사실상 대외개방은 중국 자본시장 발전의 필연적인 추세이기도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발전의 수요이기도 하다.

개방적인 태도는 여러 곳에서 환영을 받고, 개방적인 행동은 다방면에서 혜택을 입기 마련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빅마켓들이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머징마켓 뿐 아니라 선진시장도 마찬가지다. 선진시장은 새로운 성장점을 찾기 위해서 신흥경제체에 대한 개방을 가속화하고, 이머징마켓은 발전 가속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주변과 선진시장에 대한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방은 본래 개혁과 발전을 위한 것이다. 자본시장의 대외개방은 단순하게 자국의 발전을 위해 개방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시장 개방의 입각점은 경제사회의 총체적 목표에 서비스하는 것이어야 한다. 향후 한동안 중국은 경제사회발전 전환의 관건적인 시기이자 자본시장이 고품질 양방향 개방을 실현하는 중요한 시기, 그리고 세계 일류시장으로 부상하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

개혁, 개방, 발전은 젊은 중국 자본시장에 수반되어 나타나는 명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방'의 해답을 구하는 명제에서 후강퉁, 선강퉁 이외에도 많은 기대해봄 직한 답이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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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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