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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70대 노인 150마리 늑대와 한솥밥!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3:48, December 16, 2016

신장 70대 노인 150마리 늑대와 한솥밥!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6일] 신장(新疆) 창지(昌吉)주 지무싸얼(吉木薩爾)현에는 71세 양창성(楊長生) 씨가 축사를 지어 150마리의 늑대를 키우며 거주하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하루 종일 늑대들과 지내는 시간이 아주 즐겁다고 한다.

 

양창성 씨는 “저와 늑대의 인연은 1998년 시작되었어요. 당시 카자흐족(哈薩克族) 친구의 집에 방문했는데 늑대 한 마리가 발에 쇠사슬이 묶인 채 철장에 갇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죠. 친구는 늑대가 사람을 해칠지도 몰라 가둬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양창성 씨는 늑대를 불쌍하게 여겨 친구에게 늑대를 풀어주라고 말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늑대는 다년간 교육을 받은 강아지처럼 양창성 씨 발 앞에 꼬리를 흔들며 앉았다는 것이다. 이 관경을 본 친구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 늑대가 너랑 연이 있나 보다. 데려가라”라고 말했다. 며칠 후 친구는 어미 늑대가 낳은 새끼 늑대 두 마리를 보내줬고 이렇게 양창성 씨 주위에는 늑대가 1마리, 2마리, 3마리 늘어나게 되었다.

 

늑대는 야생성이 강해 길들여지지 않는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실적으로 흉악하고 잔인한 늑대와 같은 동물을 가까이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하지만 양창성 씨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늑대를 기르기로 결심했다. 시간이 갈수록 늑대를 사랑하게 된 양창성 씨는 더욱 많은 시간을 늑대들과 함께 보내게 되었고 그 결과 늑대 무리가 더욱 많아졌다. 6년 전 양창성 씨는 신장 창지주 지무싸얼현에서 늑대들과 야생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고비사막, 초원, 네이멍구, 몽골, 시베리아 등 지역에서 데려온 다양한 종류의 늑대를 키우고 있다. 십여 년 전부터 양창성 씨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데려와 기르기 시작한 늑대들은 강한 번식력으로 그 무리를 키워갔다.

 

양창성 씨는 “늑대가 사람의 얼굴을 핥거나 올라타는 행동은 당신과의 친밀함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천산망(天山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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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