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몽골 외교장관 “앞으로 달라이 라마 방문 허락 않겠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1, December 21,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1일] 몽골 현지 언론은 20일, 첸드 뭉흐어르길 몽골 외교장관이 최근 인터뷰에서 몽골은 정치와 종교 분리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14대 달라이 라마를 초청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초청하지 않을 것이며, 종교적 루트라 하더라도 본 정권에서는 달라이 라마의 몽골 입국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뭉흐어르길 몽골 외교장관은 14대 달라이 라마가 앞서 몽골의 한 사찰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한 일이 몽골과 중국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와 몽골 측은 이를 매우 안타깝게 여긴다며, 몽골은 현재 양국 관계의 정상 궤도 복귀과 회복 관련 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고, 시짱(西藏, 티베트)이 중국과 분리될 수 없는 일부임을 일관되게 인정한다고 말했다.

11월 18일에서 23일까지, 몽골은 중국 측의 여러 차례 만류에도 불구하고 14대 달라이 라마의 몽골 방문을 허락했다.

이에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이 11월 20일, 14대 달라이 라마의 몽골 방문을 놓고 중국은 몽골 측이 달라이 라마 집단의 반중(反中) 분열 의도를 직시하고, 효과적인 조치로 달라이 라마의 방문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제거하길 촉구한 바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21일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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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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