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얼스토리 눈> 시신 없는 살인사건, 누가 시신을 불태웠을까?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12, January 17, 2017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7일] 17일(화)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남편이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계획적으로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것으로 추정되며 아내의 시신이 사라진 이유를 샅샅이 파해친다.

1월 2일 춘천의 한 공원묘원에서 50대 여성이 실종됐다. 현장에 남은 건 다량의 혈흔과 여성이 타고 온 자가용. 이날 여성은 재작년에 사고로 죽은 오빠의 묘를 찾았다. 그런데 CCTV 영상에서 남편 역시 그날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후 2시 남편의 차가 도착했고 3시에 아내의 차가 도착한 후 남편의 차가 빠져나간 게 3시 25분이었다. 경찰은 이혼소송중인 남편이 아내를 납치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남편을 추적했다.

▶ 일주일 뒤 검거된 남편, 아내의 행방은?

경찰이 7일간의 추적 끝에 양평의 한 주차장에서 남편을 붙잡았지만 남편은 아내의 행방에 대해 모른다는 말뿐이었다.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남편은 평소 아내와 자주 다퉜다고 한다. 부부는 예전부터 별거 중이었고 최근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은 처남의 보험금을 사용하면서 둘의 갈등이 더욱 심해졌다.

아내는 남편을 상대로 법적으로 접근금지 신청까지 한 상태였다. 지난 12일 경찰은 남편의 이동경로를 수색하던 중 아내의 것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뼛조각을 발견했고 남편이 근처 주유소에서 등유 40리터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 시신 없는 살인사건, 내 딸은 어디에?

수색 중 발견된 뼛조각은 현재 DNA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경찰은 정황 상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남편을 살인 및 사체유기죄로 구속했다. 남편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요양원에 누워있는 노모는 딸이 실종된 것을 모른 채 홀로 남겨져있는데, 부부는 입원한 노모 앞에서도 돈 문제로 다퉜다고 한다. 최근 두 아들을 잃은 노모에게 남은 딸마저 남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상황.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MBC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 

(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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