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등장한 어딘가 어색한 중국 스타일의 호텔…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3일] 타이완 <자유시보(自由時報)>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온 가족과 함께 스페인에 여행가기로 계획한 타이완의 한 네티즌이 호텔을 예약하면서 우연히 보게 된 바르셀로나의 한 호텔 객실의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는데, 오렌지색으로 된 벽에는 ‘희(喜), 복(福), 녹(祿), 수(壽)’라는 4개의 검은색 글자가 크게 쓰여 있었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왠지 잠을 잘 이루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Palace Guesthouse’라는 이름의 이 호텔은 바르셀로나의 지리적으로 탁월한 곳인 위치해 있다. 이 동양 콘셉트로 디자인된 객실의 가격은 1박에 35유로(한화 약 4만 3천 원)부터 책정되어 있다.

“중국 스타일에 대해 어떤 오해가 있었나?”라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며, 방 전체의 구성이 마치 제당을 연상케 하며, 하마터면 향 3개를 피워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반응도 있었다. 아마 중국 사람이라면 절대로 감히 머물지 못할 것이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환구시보(環球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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