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매력적인 배우 지성이 만들어낸 ‘피고인’ 명장면, 아쉬운 작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23, March 21, 2017

매력적인 배우 지성이 만들어낸 ‘피고인’ 명장면, 아쉬운 작별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1일]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열연을 펼친 지성은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박정우 검사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성은 신들린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매주 월, 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배우 지성이 ‘피고인’과 작별을 고한다.

지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부 검사에서 사형수로 전락하는 고되고 험난한 박정우의 삶을 대체 불가한 연기로 감당해냈다. 평범한 딸 바보 아빠의 모습부터 위태로운 죄수의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한 지성에게 호평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피고인’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 내공을 총체적으로 선보였다. 감정의 폭발과 절제를 오가는 지성의 완급 조절 연기가 탁월했다. 숨죽여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광기 어린 분노를 표출하며 울부짖는 등 절망의 나락에 빠진 인물의 처절한 감정과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탈옥을 감행, 누명을 벗고 차민호에게 통쾌한 반격을 날리는 과정에서 애틋한 부성애 연기가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힘든 시간을 견뎌준 딸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바로잡으려는 지성의 다부진 눈빛과 그 간절함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성의 연기 투혼 덕분에 ‘피고인’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지성은 꽃미남 배우의 이미지에서 머무르지 않고 차곡차곡 영역을 넓혀왔다. ‘조토커’, ‘7인격’을 성공시키더니 ‘사형수’까지 해냈다. 한계 없는 그의 연기에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피고인’은 21일 종영하며 오는 27일부터 지성의 바통을 받아 아내 이보영이 ‘귓속말’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 출처: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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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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