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7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하우라인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채용이 임박한 가운데 은호원(고아성)과 서우진 부장(하석진)의 마음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서현 원장이(김동욱) 본부장으로 발령 나면서 서우진 부장은 사직서를 써놓고 갈등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서우진 부장을 그만두게 하지 못한 이유는 다름 아닌 은호원이었다. 계약직 사원들의 정규직 채용은 직접 손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던 것.
변경된 정규직심사 기준 중 과제평가에서 본인마케팅 과제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호원은 자신의 101개의 자기소개서를 제본한 '자소설'을 만들었다. '자소설. 나의 작은 이야기'라는 타이틀 속에 "뭐 달리 보여줄 게 없더라구요. 자소서가 저에겐, 진짜 제 얘기의 전부니까"라고 말하는 소원의 진솔한 이야기는 모든 하우라인 임원들과 서우진 부장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회사를 사랑하는 호원의 진심에 서우진 부장은 자신의 사직서를 바라보며 부끄러워했다.
이후 포장마차에서 단둘이 만난 호원과 서우진 부장은 소주를 나누며 자신들의 마음을 슬쩍 드러내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또한, 설탕물에 담갔다 뺀 것 같은 달달한 눈빛으로 호원을 바라보는 서우진은 모든 여심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이에 호원이 "제가 누구를 많이 좋아합니다"라는 수줍은 고백이 '소주 한 병 주세요'라는 다른 손님의 주문 속에 묻혀도, 그리고 이후에 "뭐가 보인다고요?"라는 서우진 부장의 재 질문에 "부장님 뒤에 고양이요"라면서 말을 돌린 호원의 쑥쓰러움 속에도 이들의 달콤하고 은밀한 로맨스를 자동 응원하게 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郑罕娜),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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