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젊음이 느껴지는 한국 대학 축제!

20대의 찬란한 젊음이 가장 잘 나타나는 한국의 대학 축제가 전국 주요 대학에서 열리고 있다.힘든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대학에 온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은 온 열정을 다해 축제를 즐긴다. 5월 18일 축제를 시작한 홍익대학교 축제 현장을 둘러보자!

홍익대학교 축제 중 물풍선 던지기 이벤트의 모습

벌써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물놀이 대신 쉽게 즐길 수 있는 물풍선 던지기 게임을 한 남학생이즐기고 있다.풍선은 3명의 남학생이 들고 있는 판자에 맞아 그대로 터져버리고 시원한 물세례를 선사한다.

홍익대학교 축제 중 물풍선 던지기 이벤트의 모습

한 여학생은 물세례를 받을 3명의 남학생을 직접 지명한 후 온 힘을 다해 풍선을 던졌다.압정이 박힌 판자에 맞은 물풍선은 여지없이 터지며 학생들에게 물벼락을 날렸다.

홍익대학교 축제 중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는 학생들

축제에 빠지지 않는 무대 공연은 대낮부터 시작됐다.걸그룹 레드벨벳의 히트곡 ‘러시안룰렛’에 맞춰 춤을 추는 여학생들의 모습에 관중들은 큰 박수와 응원을 했고 축제 분위기는 고조됐다.

홍익대학교 축제 중 못박기 이벤트의 모습

축제 현장에 울려퍼지는 망치소리에 발길을 돌려보니 나무판에 못을 박는 이벤트가 한창이다.긴 대못을 망치질 3번만에 끝까지 박으면 상금을 주는 이벤트다. 근육질의 한 남학생이 여자친구의 제안으로 못박기를 시작했다.하지만 “탕탕탕” 소리만 날뿐 못은 그대로 제자리를 지켜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익대학교 축제 중 문신 이벤트의 모습

더운 날씨에 짧은 옷을 입은 학생들은 일회용 문신을 체험했다.커플끼리 같은 문신을 팔에 새긴 한 커플은 나란히 팔을 새긴 문신이 귀엽다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홍익대학교 축제 중 퀴즈 이벤트에 참가한 학생의 모습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 학생들의 시사 상식을 테스트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회전판을 돌려 주제별 퀴즈를 맞혀 상품을 주는 이벤트다. 쉽지 않은 문제 난이도에 학생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듯했지만 예상치 못한 참가상을 받자 입꼬리가 올라갔다.

홍익대학교 축제 중 동전 게임을 즐기는 학생

도박인 듯 아닌 듯한 게임도 인기를 끌었다.자신의 동전을 숫자가 써진 판자에 던져 해당 숫자만큼 동전을 받는 게임이다.카지노에서 본 듯한 게임이지만 실패확률이 대단히 높아 학생들은 기부하며 게임을 즐겼다.

홍익대학교 축제에서 여학생들이 장난감 조립 체험을 즐기고 있다

시끌벅적한 축제장 한편으로 조용하게 삼삼오오 앉아 장난감을 만드는 모습이 유독 눈에 띄었다.세계적인 조립완구 회사에서 학생들에게 장난감 조립 체험을 진행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익대학교 축제 중 다양한 모습의 주점 간판의 모습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예술 감각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서인지 주점의 모습도 각양각색이며 학생들의 의상도 독특함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