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된 패셔너블한 63세 美 여교수, 다양한 의상으로 자신 재조명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3일] 미국 포드햄대학교의 한 63세 여교수는 뉴욕 패션위크가 열리고 있던 무대 밖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기자에게 모델로 오인 받아 인터뷰를 했고 그 후 캠퍼스에서 무대로 진출하면서 그녀의 모델 인생이 시작되었다.

Lyn Slater는 ‘우연의 아이콘(Accidental Icon)’이라는 블로그를 열고 패션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적었다. 또한 그녀는 나이와 무관하게 누구나 스타일리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블로그는 빠르게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확보했다. 심지어 그녀를 그들의 인생 목표로 정한 젊은층도 있다.

패션업계도 그녀가 패션 트렌드에 대한 민감한 감각을 갖고 있는 것을 알아보았다. 2017년 1월 Lyn Slater는 엘리트 런던회사(Elite London)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 그 후 그녀는 꼼데가르송, 망고, 발렌티노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다.

그녀는 “과학적으로 패션이 일에 대한 능력과 정서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어요. 이런 현상을 ‘옷차림 인지’라고 하죠. 저는 시도해 보지 못한 의상으로 제 자신을 재조명하는 일이 저를 더욱 젊게 만든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Lyn Slater는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고 현재 포드햄대학교 사회복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번역: 박민지)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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