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CICA 비정부포럼 개막 축사 전달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9일]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 회의(CICA)’ 비정부포럼 제2차 회의가 6월 28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회의 개막 축사를 보내왔다.

시진핑 주석은 축사에서 올해는 CICA 출범 25주년으로 25년간 CICA는 관련 국가 간 소통 강화, 상호신뢰 증진, 협력 확대에 유익한 플랫폼을 제공해 아시아 및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CICA가 아시아 국가의 지역 안보와 발전 모색이라는 공통의 비전에 부합하고, 평화, 발전, 협력, 윈윈의 시대적 흐름에도 걸맞는다는 사실을 실천을 통해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중국이 2014년 5월 CICA 상하이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아 맡은 소임을 다하고,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한 아시아 안보관을 선도하며, 지역 안보와 협력의 새로운 구도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 신뢰구축 협력을 확대해 CICA 법률 기초와 제도틀을 마련함으로 조직 및 파트너망을 구축해 민간 역량을 통한 폭넓은 여론 수렴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CICA 비정부포럼은 정상회의에서 건의된 방안으로 2015년 5월에 성공리에 첫 회의를 개최해 CICA 안보이념을 알리고, 지역 안보 거버넌스 추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선구했다며, 오늘 포럼 제2차 회의가 성대히 개막해 ‘CICA 25년: 아시아 안보와 발전을 위하여’란 주제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는 물론 공동 번영 촉진에도 새롭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6월 29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