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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세자빈으로 박환희 간택…윤아 어쩌나?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46, August 15, 2017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세자빈으로 박환희 간택…윤아 어쩌나?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5일] 임시완이 세자빈으로 박환희를 간택하면서 임사완-윤아의 로맨스가 위기에 처했다.

14일(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 17,18회에서는 세자빈 간택 3일 전부터 세자빈 간택 당일의 왕원(임시완), 은산(임윤아), 왕린(홍종현)의 행적이 숨 가쁘게 그려졌다.

세자빈 간택 다과회가 있기 사흘 전, 원은 산에게 “내 첫 번째는 너다. 그거 절대 잊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산은 “어음이라고 생각해 언젠가 나한테 부탁할 게 생기면 이걸 내밀어 그럼 뭐든 내가 다 들어줄게”라며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가 달린 목걸이를 건넸다.

산은 송인(오민석)과 재회했다. 송인은 고려 백성의 피폐한 현실을 보여주며 산을 흔들려 했다. 송인은 “약하고 가엾은 이 나라의 백성들을 위해 제 편이 되어주세요”라고 말했고, 산은 “입만 열면 간사한 말이 나오는 모사꾼”이라며 송인을 믿지 않았다. 송인은 왕전(윤종훈)이 혼례를 서둘렀던 이유를 왕단(박환희)의 공녀 차출을 막기 위했던 것임을 밝혀 산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이날 원은 산과 린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눈치채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로가 신경 쓰이면서도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는 이들의 모습에서 위화감을 느낀 것. 특히 자신에게 툴툴거리며 장난을 치던 산이 자신을 챙기는 것이나 거짓말을 못하는 린이 자신의 앞에서 숨어 버린 것은 원의 의심의 씨앗을 키웠다.

세자빈 간택 이틀 전 밤에 원은 수사공의 집으로, 원성공주는 은영백의 집으로 향했다. 원성공주는 은산의 정체를 파악했고, “한 가지 방도가 있다. 이틀 뒤 다과회에 참석해서 세자를 뵈어라. 만약 네가 세자의 마음에 든다며 너와 너의 집의 모든 과오는 없었던 일이 될 것이다”라고 명해 긴장감을 높였다.

원은 단과 혼례를 치뤄 독로화 명단에 올라간 린을 구하려고 했다. 단을 세자빈으로 택하는 것이 단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벗인 린을 구하기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원이 세자빈 간택 자리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이 산과 단 중 한 명이 아니라, 사랑하는 여인 산과 사랑하는 벗 린 중에 한 사람이라는 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세자빈 간택 자리에서 원이 이름을 부른 것은 결국 ‘단’이었다. 세자빈 간택 전날, 산은 금과정에 있는 원을 찾아가 “세자빈 간택 다과회에서 우리 아가씨가 마음에 들어도 무시해 주십사하고… 다른 사내가 있다고 하신다”라고 간청했던 것.

이를 다시금 떠올린 원은 붉어진 눈시울로 “장차 저의 빈을 소개하겠습니다. 단아, 이리 와 내 옆으로”라고 단을 불렀다.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세자 원은 그 누구보다 상처받은 얼굴로 눈물을 삼켜 시청자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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