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6일] 8월 14일,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이 개최한 뉴스 브리핑에서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주요 지표의 증가율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현저히 높았다. 그중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6.8%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8.3% 상승했으며,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8.3% 증가해 전년 대비 각각 0.8%p, 0.1%p, 0.2%p 올랐다.
“생산 측면에서 보나 소비 측면에서 보나 중국 경제의 호전 추세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외에서도 중국 경제의 차후 추이에 대해 낙관하고 있고,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마오성융(毛盛勇)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말했다.
경제 안정 속 호전 추세가 약화되지 않았다.
“중국 경제는 ‘몸집’을 키워야 할 뿐 아니라 ‘근육’도 있어야 하고, 강해져야 한다.”
마오성융 대변인은 현재 중국 경제는 “안정 속 호전 추이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추세가 약화되지 않았다고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지표 증가가 안정적이다. 1-7월, 생산 측면에서 볼 때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이나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모두 안정적이었다. 수요 측면에서 볼 때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늘어 상반기와 비슷했고,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을 웃돌았다.
취업 추세는 안정 속에서 호전됐다. 7월, 전국 대도시의 실업률은 5%를 밑돌았고, 전국 도시의 실업률은 5.1% 안팎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낮았다.
물가 추이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7월, CPI는 전달 대비 0.1%,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PPI는 전년 대비 5.5% 상승했고 5, 6월과는 같았으며, 생산 분야와 소비 분야의 가격은 모두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이는 전체 시장의 수급 관계가 끊임없이 개선, 최적화되고 균형 추세에 있음을 설명한다.
시장의 믿음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 7월 비제조업 PMI는 54.5%였다. 올해 비제조업 PMI는 54% 이상의 확장 구간을 계속 유지했다. 7월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14.6으로 전달에 비해 1.3 올랐다.
전환 업그레이드 행보가 가속화되었다. 생산을 살펴보면 7월 첨단기술산업과 장비제조업 부가가치는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을 유지했고, 증가율은 각각 규모 이상 공업 증가율 5.7%와 4.3%p보다 높았다. 투자를 살펴보면 1-7월 제조업 중 기술개선 투자는 전년 대비 10.3% 증가했고, 증가율은 전체 제조업 투자보다 높은 5.5%p 높았다. 전체 제조업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6%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3%p 올랐다. 장비제조업 투자 선도 역할이 강화되었다. 1-7월, 장비제조업 투자는 4조 3804억 위안으로 8.8% 증가했고, 증가율은 작년보다 5.2%p 높았다. 제조업 투자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74.1%에 달해 제조업 투자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역량으로 부상했다. 이외에 에너지 다소비 제조업 투자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1-7월, 에너지 다소비 제조업 투자는 1.6% 하락했고, 하락폭은 상반기보다 0.6%p 확대됐다.
“근년 들어 중국 경제는 줄곧 안정적인 운행구간에 있어 물가는 통제 가능하고, 주민은 소득을 증대할 수 있으며, 취업을 보장 받고, 생태가 개선되고 있다. 이런 구간에서 경제 업무의 주력점과 주요 노력을 구조조정과 전환 업그레이드 추진에 두어야 한다.” 마오 대변인은 현재 중국 경제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정 속에서 호전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공급 측면 구조개혁을 심화하고 중점 분야와 관건 단계 개혁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회기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몸집’을 불려야 할 뿐만 아니라 ‘근육’도 있어야 하고 강해져야 한다. 우리는 더 많은 주안점을 중국 경제의 질적 향상, 효과 증대, 업그레이드에 두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주요 경제 지표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나았다. 하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소폭 반락했다.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거나 적정한 추이 약화가 필연적으로 경제 성장 속도를 끌어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주요 경제 지표가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는 나았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소폭 반락했다. 예컨대 7월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6.4% 증가했고, 6월에 비해서는 1.2%p 반락했다. 7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했고, 6월보다는 0.6%p 반락했다. 1-7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속도도 상반기보다 0.3%p 하락했다. 원인은?
마오 대변인은 7월 규모 이상 공업 증가율이 6월에 비해 소폭 둔화된 원인을 다음 세 가지로 꼽았다.
첫째, 올해 7월 전국적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1961년 이래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고로 높았고, 고온일수도 1961년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고온과 폭염으로 인해 생산과 검사, 수리를 중단한 기업이 전년도에 비해 현저히 늘었다.
둘째, 올해 남방 일부 지역의 홍수 재해가 비교적 심각했던 것도 공업 생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셋째, 일부 지역은 환경보호 기준에 미달하는 과잉 생산 능력의 퇴출 강도를 강화했다.
“현재 중국 공업의 안정 속 호전 운행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시장 수급 관계가 끊임 없이 균형적인 추세에 있고, 시장 수급 관계는 개선되고 있다. 세계 경제에도 회복 추세가 나타나면서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편이고, 기업 수익성도 비교적 높아졌다. 따라서 하반기 공업의 안정적 성장, 안정 속 호전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마오 대변인은 말했다.
그는 상반기와 비교해 1-7월 투자 증가속도가 소폭 둔화된 것의 주요 원인은 날씨 기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투자 프로젝트는 야외에서 이루어지고, 프로젝트 시공 진도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투자가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1-7월 부동산개발투자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고, 증가속도는 상반기 대비 0.6%p 하락했다. 이것이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운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마오 대변인은 “올해 상반기 부동산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6.2%였고, 전년도 같은 기간은 8.2%로 부동산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2%p 하락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의 경제성장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0.2%p 올랐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거나 적정한 추세 약화가 필연적으로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특히 각 지역의 시범 연구를 거쳐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장기적 효율 메커니즘이 속속 출범되면서 전체 부동산 시장은 향후 더 양호하고 선순환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7년 8월 15일 02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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